2022시즌 스프링 시즌 돌풍의 주역이었던 브리온도 2023시즌은 새로운 얼굴들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1일 '엄티' 엄성현에 이어 '헤나' 박증환을 제외한 주전들과 계약 종료들을 발표했다.
브리온은 21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LCK 팀 '소드' 최성원, '모건' 박루한, '라바' 김태훈, '딜라이트' 유환중과 계약이 종료됐다고 발표했다.
브리온은 2022시즌 선수 개인 기량 보다 끈끈한 팀워크를 내세워 스프링 6위, 재창단 이후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서머 초반 극도의 부진 속에서 4주차까지 전패로 체면을 구겼지만, 2라운드 페이스를 되찾으면서 9위로 서머 시즌을 마감했다.
이날 오전 LCK 챌린저스 김용연 코치와 계약 종료를 밝힌 브리온은 아카데미를 맡았던 '하이딘' 송방현 코치를 챌린저스 코치로 승격시키면서 변화의 조짐을 알렸다.
브리온측은 "그간 선수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앞날을 응원하겠습니다"라는 글로 전면 리빌딩을 알렸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