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주전 공격수’ 다윈 누녜스(24, 리버풀)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우루과이 매체 ‘옵셀바도르’는 21일(한국시간) “누녜스가 카타르 도하에서 팀 훈련 중 발목에 불편함을 느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훈련 초기 잠시 이탈했지만, 다시 돌아와 훈련을 동료들과 함께 마무리지었다”고 덧붙였다.
아찔했을 우루과이 대표팀이다. 누녜스는 팀에서 없어선 안될 존재이기 때문이다.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활약하다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누녜스는 모든 대회 통틀어 18경기에 출전, 9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심지어 최근 들어 골 감각이 절정이다. 그는 지난 13일 월드컵 휴식기 돌입 직전에 임한 리버풀 마지막 경기에서 사우스햄튼 상대로 멀티골을 작렬했다.
우루과이 대표팀 소속으론 지금까지 13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우루과이 20세 이하 대표팀 경력도 화려하다. 14경기를 소화, 4골을 뽑아냈다.
누녜스가 발목에 불편함을 느낀 것이 크게 보도될 만큼 그는 대표팀에서 큰 지분을 차지한다.
월드컵 경기를 치르지 못할 정도의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옵셀바도르’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누녜스의 부상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심각하지 않은, 정말 단지 불편함을 느꼈을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루과이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2카타르월드컵 H조 1차전 상대다. 24일 오후 10시 킥오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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