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기 뛸 확률이 상당히 높다".
박지성 위원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1시경부터 진행된 2022 카타르 월드컵 개회식 방송을 배성재 아나운서 등과 함께 했다.
개막식을 앞두고 대화를 나누던 박지성 위원은 손흥민(토트넘)과 만남에 대해 설명했다.
박지성 위원은 "손흥민 부상이 있었기에 격려해주기 위해 호텔 로비에서 만났다. 가볍게 커피 한잔 마셨다"고 밝히며 "로비에 있다보니 이강인, 정우영, 김문환, 황희찬 등 여러 선수들이 지나가며 인사를 하더라"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 도중 충돌해 안와골절로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이다. 마스크를 쓰고 대표팀 훈련에 참가 중이다. 그의 출전 여부는 초미의 관심사다.
박지성은 "아직까지 볼훈련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진 않지만 첫 경기에 맞춰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첫 경기에 뛸 확률이 상당히 높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은 오는 24일 우루과이와 H조 조별리그 1차전서 만난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