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우루과이에 밀려 16강 진출 실패".
에콰도르는 카타르 알코르 알 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카타르와 개막전서 2-0으로 승리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결과를 정확하게 예측했다.
그런데 ESPN의 대한민국의 예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이 매체는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1차전에 대해 “이번 월드컵은 어쩌면 손흥민이 자신의 전성기에서 맞는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다르윈 누녜스는 현 시점 세계 축구에서 가장 역동적인 선수다. 누녜스는 단독 플레이나 드리블에 능하다”고 전망했다.
ESPN은 “그리고 우루과이에는 루이스 수아레스라는 베테랑도 있다. 또한 중원에는 페데리코 발베르데,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있다. 여기에 손흥민은 최근 부상까지 당했다. 우리는 우루과이의 승리를 예상한다”고 전하며 1-0 우루과이의 승리를 예측했다.
또 2차전인 가나전에 대해서는 “가나는 월드컵 본선에 나선 팀들 중 8월 이후 만난 팀들에게 압도당한 유일한 팀이다. 대한민국은 가나를 이길 것이며 조별리그 마지막까지 16강 희망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예측하며 대한민국의 1-0 승리를 점쳤다.
한편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포르투갈전은 “포르투갈 입장에서는 조별리그 순서가 아쉬울 수 있다. 손흥민은 1차전 우루과이전 출전이 불투명하지만 포르투갈전에는 출전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포르투갈은 마지막 경기에 보수적으로 나설 것이다”고 밝히며 1-1 무승부를 예상했다.
ESPN 예상으로는 포르투갈이 1위를 차지하고 대한민국은 1승 1무 1패를 거두지만 우루과이에 골득실에 밀려 3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