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WC 멀티골'에 덩달아 신난 페네르바체, "첫 골은 발렌시아야"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11.21 04: 01

에콰도르와 카타르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에콰도르의 승리에 튀르키예 클럽 페네르바체 SK가 미소를 지었다.
에콰도르 대표팀은 21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 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A조 조별예선 1차전 카타르와 개막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승리 일등 공신은 이 경기 선발로 출전했던 에네르 발렌시아(33, 페네르바체)다. 발렌시아는 마이클 에스트라다와 함께 공격에서 합을 맞추며 시종일관 카타르의 수비를 괴롭혔고 전반 16분과 31분 득점을 기록하며 에콰도르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 페네르바체 SK 공식 소셜 미디어

이에 발렌시아의 소속팀 페네르바체도 덩달아 신이 났다. 페네르바체는 전반전이 종료된 시점,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에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해당 사진은 앞서 20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가 각자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올린 사진에 바렌시아를 합성한 사진이다.
호날두와 메시가 서로 마주한 채 체스 경기를 두는 이 사진은 "승리의 정신. 트렁크 가방을 제작해온 오랜 전통"이라는 문구와 함께 게시된 프랑스 브랜드 '루이비통'의 광고 사진이다.
페네르바체는 은은한 미소를 띤 발렌시아를 메시와 호날두 사이에 자리시키며 "2022 월드컵 첫 골은 발렌시아가 넣었어"라고 썻다.
한편 이 경기 발렌시아의 멀티 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둔 에콰도르는 오는 26일 네덜란드, 30일 세네갈과 맞대결을 펼친다. /reccos23@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