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C] 나투스 빈체레, 마지막 날 3치킨 78점 몰아치며 우승(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2.11.21 02: 04

2022년 세계 최고의 배틀그라운드팀의 영예는 나투스 빈체레에게 돌아갔다. 3일차 5위에 밀려났던 그들이 마지막날 3치킨에 78점을 몰아치면서 최강의 자리에 우뚝섰다. 기대를 모았던 한국 팀들의 반전은 없었다. 다나와는 11위, 광동은 13위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나투스 빈체레는 오후 (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 전시장에서 열린 ‘2022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4일차 경기서 전반부 미라마서 두 번, 후반부 에란겔서 한 번, 총 3번의 치킨 사냥에 성공하면서 78점을 획득, 도합 179점으로 중국의 17게이밍(168점), 트위스티드 마인즈(161점)를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을 차지한 나투스 빈체례는 미화 100만 8338달러(한화 13억 5419만원)의 상금까지 함께 받았다. 

2022 PGC 그랜드파이널 중계화면 캡처.

3일차까지 101점을 올리며 5위로 마지막 날을 출발한 나투스 빈체레는 첫 경기였던 매치16부터 치킨을 사냥하면서 기세를 올렸다. 9킬 치킨으로 시동을 건 나투스 빈체레는 세 번째 경기 매치 18까지 11킬 치킨으로 21점을 추가, 145점까지 점수를 확보하면서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렸다. 
나투스 빈체레의 경기력은 후반부에서도 일품이었다. 발군의 교전력을 바탕으로 매치19서 13킬 3위로 순위 점수를 5점을 챙기면서 13점을 획득, 2위 자리를 지켰다. 17게이밍이 네 번째 경기 치킨 사냥으로 1위에 올라섰지만, 나투스 빈체레는 끝까지 승부를 포기하지 않았다. 
결국 나투스 빈체레는 파이널 경기여썬 매치20까지 치킨을 사냥, 하루 3치킨 사냥이라는 경이로운 경기력으로 정상의 자리에 올라섰다. 
한국 팀들은 광동이 전반부서 두 차례 탑4에 남았지만, 후반부라고 할 수 있는 에란겔에서는 더 이상의 반전을 보여주지 못하고 각각 다나와는 95점으로, 광동은 89점으로 2022 PGC 그랜드파이널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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