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에 나서지 못하는 중국도 손흥민(토트넘)에 집중적인 관심을 보였다.
시나닷컴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얼굴 부상을 당해 마스크를 쓰고 월드컵을 치를 수밖에 없다"면서 "강도높은 충격을 견딜 수 있는 탄소로 만든 검은색 마스크의 착용에 대해 FIFA는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공중볼 경합 중 안면 골절을 당했다. 수술 후 손흥민은 카타르 월드컵 참가를 위해 대표팀에 합류했다. 현재 마스크를 착용한 손흥민튼 경기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월드컵에서 자국 대표팀을 볼 수 없는 중국은 아시아 최고 선수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손흥민은 아시아 최고 선수다.
AFC는 "손흥민은 세계적인 스타다. 아시아 선수 중 가장 인지도가 높다. 대한민국 전력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시나닷컴은 홈페이지 메인 페이지에 손흥민이 마스크를 착용한 사진을 게재했다.
시나닷컴은 "손흥민은 훈련 중 패스와 슈팅에 문제가 없지만, 헤딩 훈련은 할 수 없다. 얼굴 부상은 확실히 헤딩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단 손흥민은 월드컵 조별 예선 첫 번째 경기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한국은 H조에 속해 있다. 한국은 24일 우루과이와 1차전을 시작으로 28일 가나, 12월3일 포르투갈과 경기한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