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서는 일본 축구대표팀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스페인 축구 리빙 레전드 안드레 이니에스타는 20일(이하 한국시간) AS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은 우리에게 공포를 안겨다 줄 수 있는 선수들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 해설자로 나서는 이니에스타는 스페인을 상대로 일본이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은 카타르 월드컵서 스페인, 독일, 코스타리카와 죽음의 조라고 평가받는 E조에 속해있다.
이번 월드컵에서 이니에스타는 선수가 아닌 해설자로 참가한다. 냉정한 평가라고 보기 어렵지만 자신이 뛰고 있는 일본 대표팀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은 것.
잉글랜드 레전드 크리스 서튼도 일본이 2022 카타르 월드컵서 조별리그를 통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튼은 BBC에 게재된 인터뷰서 "일본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독일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는다. 지난 1년간 독일은 경기력에 기복이 있었다. 일본이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축구인들의 높은 평가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지난 18일 UAE 두바이에서 열린 캐나다와 평가전서 1-2로 역전패 했다. 경기 주도권을 잡고 전반 8분 소마 유키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