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20연승, 올 시즌 8전 전승을 거둔 현대건설팀이 비보잉에도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
20일 오후 수원시 장안구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도드람 2022-23시즌 V-리그` 여자부 IBK 기업은행을 상대로 3-0(25-21, 25-22, 25-21) 셧아웃 승리를 거둔 현대건설.
남녀부를 통틀어 국내 배구에서 최초 홈 20연승을 달성한 현대건설 선수들은 매우 기쁜 마음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기쁜 마음을 춤으로 표현하고 싶었는지 경기 종료 후 현대건설 선수들이 마스코트 태리에게 비보잉을 전수 받았다. 현대건설 마스코트 태리는 평소 응원 타임 현란한 비보잉을 선보이며 선수들과 팬들의 사기를 돋우어왔다.
특히 이영주와 김주하가 비보잉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며 현란한 댄스 실력을 뽐냈다. 현란한 스텝을 시작으로 윈드밀까지 선보이며 분위기를 띄웠다.
동료 선수들뿐만 아니라 팀 마스코트와도 즐겁고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현대건설의 팀워크가 홈 20연승, 8연승을 기록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보인다. 2022.11.20 /ksl0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