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타는 나폴리, 김민재에게 재계약 호소..."연봉 올려줄게, 남아"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11.20 14: 30

김민재(26, 나폴리)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오르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0일(한국시간) "나폴리는 김민재에게 거액의 연봉 인상 재계약을 제안했다. 그가 겨울 이적 시장서 떠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도했다.
핵심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를 첼시로 보내면서 수비 공백 고민을 나폴리는 김민재를 영입하면서 채웠다.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한 끝에 김민재 영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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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에서 첫 시즌부터 김민재는 대 성공을 거두고 있다. 그는 올 시즌 나폴리 21경기 중 단 1경기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그가 지킨 후방 라인 덕분에 나폴리는 리그 15경기 무패 행진을 내달리고 있다.
자연스럽게 김민재의 거취에 큰 관심이 쏠렸다. 일부에서는 김민재가 겨울 이적 시장에 이적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여기에 김민재의 계약에 존재하는 바이아웃도 공개된 상황. 김민재는 오는 2023년 7월 1일부터 15일까지만 발동하는 바이아웃을 가지고 있어 빅클럽의 러브콜 대상 1순위로 떠올랐다.
로마노는 "여러 루머에도 불구하고 김민재는 1월에 떠날 가능성이 전혀 없다. 나폴리는 그와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를 이번 시즌 끝까지 지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폴리는 두 핵심 선수 김민재와 흐비차의 계약을 모두 갱신하기를 원한다. 그들은 대폭 연봉이 인상된 계약서를 두 선수에게 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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