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핸 캡틴' 박지성, FIFA 소셜 미디어 '레전드 카페' 그림에 등장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11.19 21: 39

박지성(41)이 FIFA 월드컵 공식 소셜 미디어에 역사상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그림으로 등장했다.
FIFA 월드컵 공식 계정은 19일(한국시간)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에 한 장의 그림을 게시했다. 해당 그림은 '레전즈 카페(Legends Cafe)'라는 가상의 공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그림에 '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이 등장했다. 박지성은 지난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입었던 붉은 홈 유니폼을 입고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여유로운 모습을 하고 있는 것으로 그려졌다.

[사진] FIFA 월드컵 공식 소셜 미디어

박지성의 옆으로는 게리 리네커(62), 데이비드 베컴(47) 등 잉글랜드 대표팀의 전설들이 자리에 앉아 여유를 즐기고 있었으며 그들 뒤로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8, 비셀 고베)와 사비 에르난데스(42)가 스페인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커피를 즐기고 있다.
지난 1998 프랑스 월드컵 우승을 이끈 지네딘 지단(50), 티에리 앙리(45), 파비앵 바르테즈(51)는 장난을 치며 유쾌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고 그 뒤로는 2006 독일 월드컵 우승의 주역 파비오 칸나바로(49)와 콜롬비아의 전설 카를로스 발데라마(61)가 나란히 앉아 있다.
[사진] FIFA 월드컵 공식 소셜 미디어
또한 호나우두(46), 호나우지뉴(42), 카푸(52), 펠레(82) 등 브라질 전설들은 '외계인 주심' 피에를루이지 콜리나(62) 심판이 자리한 카운터 바로 앞의 테이블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디에고 마라도나, 요한 크루이프, 게르트 뮐러, 파울로 로시, 에우제비우 등 이미 세상을 떠난 전설들은 액자 속 그림으로 자리를 지켰다. /reccos23@osen.co.kr
[사진] FIFA 월드컵 공식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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