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WC 첫 경기 앞둔 노이어, "까다로운 상대...스페인이 낫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11.19 19: 03

마누엘 노이어(36, 바이에른 뮌헨)가 월드컵에서 첫 번째로 맞붙을 일본 대표팀을 경계했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대표팀의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독일 대표팀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E조에 속해 23일 일본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맞붙는다.
노이어는 "조심해야 하는 상대다. 대회의 첫 경기는 항상 가장 중요한 경기"라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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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독일 대표팀은 스웨덴, 멕시코, 대한민국과 F조에 속해 1승 2패를 거두며 최하위 탈락 수모를 겪었다. 특히 한국과 최종전에서 김영권, 손흥민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0-2로 패배해 짙은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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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같은 아시아 팀 일본을 상대하게 된 노이어는 "일본은 훈련된 방식대로 플레이하는 정말 까다로운 팀이다. 동시에 그들의 개개인의 자질 역시 예측하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분데스리가에는 일본인 선수가 다수 있다. 나는 일본인 선수가 포함된 팀과 치르는 경기가 어렵다는 것을 안다. 차라리 스페인과 같은 팀을 상대로 하는 것을 선호한다. 그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잘 대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노이어는 "일본과 경기는 우리에게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독일은 23일 일본전을 시작으로 28일 스페인, 12월 2일 코스타리카와 맞대결을 펼친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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