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첫 경기서 독일 만나는 日 주장, "한국이 독일 무적 아니라는 점 보여줬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11.19 17: 05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독일과 맞대결을 앞둔 일본 대표팀의 주장 요시다 마야(34, 샬케)가 한국과 독일의 맞대결을 보고 느낀 점을 이야기했다.
일본 '풋볼존'은 19일(한국시간) 일본 대표팀의 주장 요시다 마야가 독일 '빌트'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스페인, 독일, 코스타리카와 한 조에 묶이며 어려운 조에 속하게 된 일본이지만, 요시다는 주눅 들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요시다는 "독일은 우리와 같은 레벨이 아니다. 독일은 지난 4차례 월드컵 챔피언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전 세계를 놀라게 하고 싶다. 게다가 대한민국 대표팀은 지난 대회에서 독일이 무적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라며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한국과 독일의 승부를 회상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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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한국은 스웨덴, 멕시코에 패배했지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김영권과 손흥민의 득점으로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2-0으로 꺾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국의 영원한 라이벌이자 선의의 경쟁을 펼쳐온 일본 입장에서는 자극이 될 수밖에 없는 경기다. 
요시다는 "지금까지 우린 16강 무대를 경험해 봤다. 하지만 8강에 진출하고 싶다"라며 카타르 월드컵 목표를 8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7일 치른 캐나다와 평가전에서 1-2로 역전패당한 일본은 오는 23일 독일전을 시작으로 27일 코스타리카, 12월 2일 스페인을 상대한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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