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의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인 포르투갈이 카타르 도하에 입성했다.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은 현지시간으로 18일 오후 ‘월드컵 결전지’ 카타르 도하에 도착했다. 앞서 가나도 같은날 도하 땅을 밟았다.
H조에 속한 팀들이 속속 도하에 집결하고 있다.
한국은 한국시간으로 21일 막을 올리는 이번 월드컵에서 가나, 우루과이, 포르투갈과 상위 2개 팀에만 주어지는 16강행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17일 리스본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마지막 평가전에서 4-0 대승을 거둔 크게 포르투갈은 자신감이 올라온 상태에서 도하로 넘어왔다.
해당 경기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장염 증세로 출전하지 않았다.
호날두는 월드컵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카타르로 향하는 비행기에 오르기 전 그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어제 경기에서 우리 선수들은 각자의 개성을 잘 드러냈다. 재능과 능력, 명확한 증명을 남겼다. 우리가 세상의 모든 꿈을 가지고 가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포르투갈이다. 어디를 가든, 항상!”이라며 장문의 글로 월드컵 다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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