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넥슨 사옥에서 열린 ‘지스타 2022 프리뷰’ 행사에서 이정헌 대표는 이용자와의 소통을 특별히 강조한 바 있다. 이러한 기조가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2’이 열리는 부산 현장까지 이어졌다. 소속 스타 개발진이 부스 현장을 방문에 유저들과 함께하는 진정한 ‘게임 축제’를 만들었다.
17일부터 20일까지 올해 18회째를 맞이한 ‘지스타 2022’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지스타 2022’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에 준하는 정상 규모로 열린다. ‘지스타 2022’의 총 규모는 43개국, 987개사, 2947부스다.
넥슨은 이번 ‘지스타 2022’에 시연작 4종(‘퍼스트 디센던트’ ‘데이브 더 다이버’ ‘마비노기 모바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으로 현장을 장식했다. 넥슨은 행사 첫날인 17일부터 시연 출품작 4종의 개발진이 시연을 마친 유저들과 만나 가감없는 의견을 들으며 긴밀한 소통 행보를 보였다.
현장을 방문한 4인의 스타 개발자는 이범준 PD(넥슨게임즈, 퍼스트 디센던트), 김동건 대표(데브캣, 마비노기 모바일), 조재윤 디렉터(니트로스튜디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황재호 디렉터(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다.
이범준 PD는 “‘퍼스트 디센던트’를 개발하며 유저들과 직접 마주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지스타’를 통해 유저들과 만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10월에 진행되었던 스팀 베타 테스트에 이어 ‘지스타'를 통해서도 유저들이 전달한 소중한 의견들은 ‘퍼스트 디센던트’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는 데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현장 방문 소감을 전했다.
18일에는 ‘피파 온라인 아버지’ 박정무 그룹장이 넥슨 부스를 깜짝 방문했다. 박정무 그룹장은 ‘퍼스트 디센던트’ PS5 시연존에서 유저들과 나란히 플레이 했으며, 관람객도 맞이했다. 박정무 그룹장은 관람객들과 차례로 가위바위보를 하고 승리한 관람객에게 ‘넥슨 캐시’를 선물하는 ‘박정무를 이겨라’ 현장 이벤트도 진행했다.
박정무 그룹장은 “게이머들의 축제 ‘지스타’에서 유저들을 직접 만나고 이벤트를 진행하며 더욱 가깝게 소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저들에게 더 큰 재미와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넥슨 ‘소통의 아이콘’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메이플스토리’ 강원기 총괄 디렉터도 현장을 방문했다. 트레이드마크인 ‘웡키요정 머리띠’를 쓰고 나타난 강원기 디렉터는 유저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강원기 총괄 디렉터는 “넥슨 부스에 찾아온 유저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이번 지스타에 깜짝 방문하게 됐다”며 “게임 밖에서 유저들과 직접 교류하면서 스스로도 감회가 새로웠고, 앞으로도 더욱 가까운 곳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