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모드" 日, "모리야스 커튼 발동, 앞으로 모든 훈련 비공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11.19 09: 33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일본 축구대표팀이 훈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일본 '데일리 뉴스'은 19일(한국시간)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카타르 도하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날 훈련부터 모든 부분을 비공개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일본은 조별리그 E조에서 독일(23일), 코스타리카(27일), 스페인(12월 2일)을 차례로 상대한다. 
이에 이 매체는 "지금까지는 경기 이틀 전부터 훈련을 비공개로 전환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독일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감안해도 비공개 훈련은 21일부터 에정돼 있었다"면서 "경기 나흘 전부터 이런 조치는 이례적이다. '모리야스 커튼'으로 월드컵 모드에 돌입하는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일본축구협회

모리야스 감독은 "첫 경기를 위해 좀 더 집중적으로 준비했으면 좋겠다"면서 대회기간 모든 훈련이 비공개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사실상 '죽음의 조'를 앞둔 일본이 배수의진을 치고 훈련에 임하는 모습이다. 
일본은 지난 17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캐나다와 평가전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한 바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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