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4연승 질주, '주장' 김미연이 생각한 승승장구 비결은? [인천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11.19 00: 02

흥국생명이 2라운드 첫 경기를 잡으면서 4연승에 성공했다. ‘3강’ 다운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주장 김미연도 팀 연승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흥국생명은 18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첫 경기 KGC인삼공사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25-22, 25-20, 28-26) 승리를 거뒀다. 옐레나가 22득점, 김연경이 18득점, 김미연이 11득점 활약을 펼쳤다. 다음은 김미연의 일문일답.
- 주장 김미연 생각에 지난 시즌보다 나은점.

18일 오후 인천 부평구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KGC의 경기가 열렸다. 1세트 흥국생명 김미연이 강타를 하고 있다. 2022.11.18 /ksl0919@osen.co.kr

공격력이 좋아져 잘 할 수 있는 듯하다.
- 오늘 접전이었다.
감독닝이 시작 전 ‘냉정하게 플레이하자’고 했다. 긴장감이 있었다. 옐레나와 김연경 언니가 주포로 잘 해줘 좋은 결과 있었다.
- 매경기 목적타를 많이 받게 된다. 어떻게 견디나.
모든 팀이 내게 매시즌 그랬다. 내가 받지 않으면 안된다. 잘 못받아도 범실은 하지말자는 각오로 버티고 있다.
- 올해 결혼했는데 달라진 점.
결혼 후 마음이 안정적이 됐다. 편해지면서 배구도 더 재밌다.
- 경기 후 남편이 평가도 해주나.
그렇다. 그런데 내가 말하지 말라고 했다.
- 결혼한 김애란 조언도 있을 듯하다.
배구 외적으로 얘기를 많이 하지 않지만, 형부를 존중해주더라. 나도 존중해줘야겠다고 생각한다.
- 지난 시즌과 또 달라진 분위기 어떤가.
지난 시즌도 나름 좋았지만, 올해 성적이 나면서 좋은 분위기가 따라오는 듯하다.
- 분위기가 넘어가려고 할때 어떻게 대처하는가.
해란 언니, 연경 언니가 소리를 더 많이 질러지고, 집중 못하는 선수 있으면 바로 얘기해주고 점수 내면 화이팅 더 크게 해주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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