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보고 선 옛 동료들 상대 '펄펄'…옐레나, "모두 친하지만, 기분 좋을 뿐" [인천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11.18 21: 25

흥국생명 외국인 공격 아포짓 옐레나가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흥국생명은 18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첫 경기 KGC인삼공사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25-22, 25-20, 28-26)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에는 인삼공사에서 뛰었던 옐레나가 22득점(성공률 44.44%), 김연경이 18득점, 김미연이 11득점 활약을 펼쳤다. 다음은 경기 후 옐레나의 일문일답.

18일 오후 인천 부평구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KGC의 경기가 열렸다. 1세트 흥국생명 옐레나가 강타를 하고 있다. 2022.11.18 /ksl0919@osen.co.kr

- 오늘 접전이었는데 어땠나.
힘든 경기였는데, 마지막 순간 최선을 다하려고 얘기를 나눴다.
- 지난 시즌 인삼공사에서 뛰었는데 이번에는 마주보고 뛰게 됐다.
솔직히 말하면 코트에서 선수 모두 어떻게 플레이를 하는지 안다. 개인적으로 친한데 기분 좋을 뿐이다.
- 지난 시즌 인삼공사에 있을 때 한송이를 많이 따랐다.
오늘은 코로나 때문에 많이 얘기를 나누지 못했지만 많이 보고 싶은 선수.
- 올해 감독님이 스파이크를 권유했다고. 처음이라고 했다.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컨트롤할 수 있다. 이제 긴장하지는 않는다.
- 서브를 스파이크로 바꾸면서 어떤 점에서 노력했나.
토스 때문에 안했다. 토스에 노력하고 있다.
- 분위기가 넘어가려고 할때 어떻게 대처하는가.
소리 지르면서 이겨내려고 한다.
- 한국 생활 2년차. 빠진 음식은.
중식이지만 짜장면, 짜파게티에 빠졌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