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더블더블' 우리은행, KB 압도하며 단독 선두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11.18 21: 19

우리은행이 단독 선두로 나섰다. 
우리은행은 18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KB와 홈경기에서 74-52로 완승을 거뒀다. 박지현(16점 10리바운드), 김단비(15점 7어시스트), 최이샘(14점)이 두자리수 득점에 성공했고 박혜진(9점), 김은선(8점)이 뒤를 받쳤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5승 1패가 되면서 공동 선두였던 부산 BNK(4승 1패)보다 앞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박지현 /WKBL 제공

반면 KB는 1승 5패가 되면서 5위를 지켰다. 최하위는 승리가 없는 하나원큐(5패)다. 
우리은행은 1쿼터부터 21-7로 압도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김단비의 득점으로 시작한 우리은행은 KB의 골밑을 집중 공략하면서 편하게 득점을 쌓았다. 2쿼터에 38-17로 리드한 우리은행은 3쿼터까지 59-28로 크게 앞섰다. 
KB는 강민정(9점), 강이슬(8점), 엄서이(8점), 양지수(7점), 심성영(5점)으로 누구도 두자리수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경기 내내 맥빠진 모습을 보였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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