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단독 선두로 나섰다.
우리은행은 18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KB와 홈경기에서 74-52로 완승을 거뒀다. 박지현(16점 10리바운드), 김단비(15점 7어시스트), 최이샘(14점)이 두자리수 득점에 성공했고 박혜진(9점), 김은선(8점)이 뒤를 받쳤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5승 1패가 되면서 공동 선두였던 부산 BNK(4승 1패)보다 앞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KB는 1승 5패가 되면서 5위를 지켰다. 최하위는 승리가 없는 하나원큐(5패)다.
우리은행은 1쿼터부터 21-7로 압도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김단비의 득점으로 시작한 우리은행은 KB의 골밑을 집중 공략하면서 편하게 득점을 쌓았다. 2쿼터에 38-17로 리드한 우리은행은 3쿼터까지 59-28로 크게 앞섰다.
KB는 강민정(9점), 강이슬(8점), 엄서이(8점), 양지수(7점), 심성영(5점)으로 누구도 두자리수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경기 내내 맥빠진 모습을 보였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