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실패' 고희진 감독, "패인? 결정력 부족, 염혜선은 잘 이끌어줘" [오!쎈 인천]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11.18 20: 53

KGC인삼공사가 2연승에 실패했다.
KGC인삼공사는 18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첫 경기에서 흥국생명 상대로 세트 스코어 0-3(22-25, 20-25, 26-28)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1라운드에서 KGC인삼공사는 6경기에서 3승 3패, 승점 8점으로 4위에 자리했다. 지난 11일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풀세트 승부 끝에 2-3으로 패한 KGC인삼공사는 GS칼텍스 상대로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좋은 흐름으로 2라운드를 맞이했다.

18일 오후 인천 부평구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KGC의 경기가 열렸다. 1세트 KGC 선수들이 득점에 기뻐하고 있다. 2022.11.18 /ksl0919@osen.co.kr

하지만 지난 10월 29일 흥국생명전 1라운드 0-3 패배에 대한 설욕은 실패했다. 1, 2라운드 연속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다. 다음은 경기 후 고희진 감독의 일문일답.
- 세트마다 접전에도 패인은.
결정력인 듯하다.
- 염혜선이 흔들렸다
조금 흔들렸지만 염혜선만 흔들렸다기 보다 리시브도 흔들리고 결정을 내주지 못했다. 다 함께 극복해야 한다. 염혜선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잘 이끌어줬다. 우리 팀으로서는 도움이 되는 경기다. 비록 졌지만. 앞으로 시즌을 치르는 데 도움이 될 경기였다.
- 고민지는 어떻게 봤나.
고등학교 3학년이다. 아직 낯설고 부담감이 있는 듯하다. 이제 한 경기 흔들렸을 뿐이다. 기죽지 않고 묵묵히 했으면 한다. 가서 다독여주겠다.
- 오늘 경기 괜찮은 점.
박빙이었다. 그 순간 범실에서 차이가 있었다. 승부처에서 자신있게 할 수 있도록 훈련하고 잘 준비해보겠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