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전 설욕 노리는 고희진 감독, "오늘은 1R와 다를 것" [인천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11.18 19: 00

KGC인삼공사가 2연승을 노린다.
KGC인삼공사는 18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1라운드 마지막 일정이던 지난 15일 GS칼텍스와 맞대결에서는 세트 스코어 3-0 승리를 거뒀다.
1라운드에서 KGC인삼공사는 6경기에서 3승 3패, 승점 8점으로 4위에 자리했다. 지난 11일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풀세트 승부 끝에 2-3으로 패한 KGC인삼공사는 GS칼텍스 상대로 셧아웃 승리를 거둬 2연승에 도전한다. 또 지난 10월 29일 1라운드에서 0-3 패배 이후 설욕을 노린다. 다음은 경기 전 고희진 감독의 일문일답.

KGC인삼공사 선수단. / OSEN DB

- 1라운드 흥국생명전 되돌아보면.
다양한 준비를 했다. 포메이션도, 선수도 다양하게 해보려고 했다. 상대성보다 우리 경기력이 우선이었다. 윤곽이 드러난 듯하다. 오늘은 1라운드와 다를 것이다.
- 베스트 라인업은.
GS칼텍스전과 같다.
- 엘리자베스가 잘 해고 있는데 국내 선수들에게 주문하는 것.
염혜선과 얘기를 많이 하고 있다. 많이 맡기고 싶다. 상황에 맞게 자신이 있는 것, 블로킹이 낮은 쪽을 스스로 생각하고 대처해야 후반부에도 할 수 있다. 감독이 계속 지시내리면 안된다. 선수들 스스로 득점 루트 찾으려고 노력 많이 한다. 선수들이 경기 때 잘 대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 노란 선수 재활 어떤가.
열심히 재활 중이다. 선수들에게 조언도 많이 해준다. 돌아오면 큰 힘이 될 것. 하지만 성급하게 하도록 말하지는 않았다. 급하게 하면 탈이 날 수 있다. 같이 있기만 해도 듬직하다.
- 2라운드 목표는.
전승이다. 항상 감독은 이기려고 준비한다. 여자 배구 1라운드 경험해보니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블로킹이나 수비 위치 등 어떤 공격을 써야할지 분석관이 데이터를 주고 있다. 선수들에게는 그런 부분을 지키자고 했다.
- 엘리자벳 몸 상태에 대해 우려하는 점.
트레이닝 파트에서 많이 신경쓰고 있다. 선수 스스로도 신경쓰고 있다. 통역도 애를 많이 쓰고 있다. 스태프가 잘 해주고 있다. 문제없이 훈련하고 경기도 뛸 수 있다.
- 이소영 1라운드 마지막 좋았다.
세터 염예선과 이소영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대화를 많이 했다. 그 점이 나타난 듯하다. 서로 많이 얘기하고 웃으면 좋은 타이밍이 계속 나올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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