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담원의 '칼바람', '덕담' 서대길과 1년 동행 '마침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2.11.18 15: 26

'2022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의 성적표는 역시 부족했을까. 계약기간이 아직 남았지만 한 번 시작한 담원의 매서운 칼바람은 쉼이 없었다. 담원이 원거리 딜러 '덕담' 서대길과 계약을 종료했다. 
담원은 18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덕담' 서대길과 계약종료를 발표했다. 담원측은 "22시즌 담원 기아의 기둥이 돼주었던 '덕담' 서대길 선수와의 동행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담원 기아가 흔들릴 때, 기댈 수 있는 버팀목이 돼주었고, 묵묵히 그 자리를 빛내주던 덕담 선수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부탁드리며, 담원 기아 또한 덕담 선수를 응원하겠습니다"라는 글로 지난 1년간의 동행이 끝났음을 알렸다. 
서대길은 지난 2019년 농심의 전신인 팀 다이나믹스 소속으로 챌린저스서 프로에 입문했다. 원거리 딜러 챔프 이외에도 비원딜에 능숙한 숙련도를 가진 서대길은 LLA 엑스텐에 임대하면서 기량이 일취월장했다.한타 상황서 포지셔닝과 포커싱에 대해 문제점이 드러나기도 했지만 서대길은 2020시즌과 2021시즌 농심의 봇을 책임지면서 서머 퍼스트팀으로 선발, 주목도가 크게 올라갔다. 

2022시즌에 앞서 담원에 합류한 서대길은 팀의 2022 롤드컵 진출에 일조했지만, 담원과 여정을 1년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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