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월드컵 앞둔 최종 평가전서 캐나다에 1-2 역전패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11.18 01: 25

일본 대표팀이 캐나다에 일격을 맞았다. 
일본 대표팀은 17일 오후 10시 4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캐나다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1-2로 역전패당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펼친 마지막 평가전에서 패배의 쓴맛을 본 일본이다.
일본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아사노 다쿠마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구보 다케히로-미나미노 다쿠미-소마 유키가 공격 2선을 꾸렸다. 시바사키 가쿠-다나카 아오가 중원을 맡았고 이토 히로키-다니구치 쇼키-이타쿠라 고-사카이 히로키가 포백을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곤다 슈이치가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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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는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사일 라린-조너선 데이비드가 최전방에서 합을 맞췄고 주니어 호일렛-사무엘 피에트-아티바 허친슨-테이존 뷰캐넌이 중원을 꾸렸다 샘 아데커비-카말 밀러-스티븐 비토리아-알리스테어 존스턴이 포백을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밀란 보르얀이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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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은 일본이 터뜨렸다. 전반 9분 시바사키가 뒷공간으로 한 번에 찔러준 패스를 소마가 슈팅으로 연결했고 공은 보르얀 골키퍼를 지나쳐 골문으로 향했다.
캐나다가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공은 허친슨 앞으로 흘렀고 허치슨은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를 비토리아가 방향을 바꾸며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일본은 도안 리쓰, 우에다 아야세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후반 막판까지 득점이 나오지 않자 일본은 후반 40분 미나미노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요시다 마야를 투입했다. 이후 43분 요시다의 슈팅은 골대를 때리며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추가시간 캐나다가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 앞서 교체로 투입된 리치몬드 라예아가 페널티 킥을 얻어낸 것이다. 키커로 나선 루카스 카발리니는 왼발 슈팅을 날렸다. 골키퍼 곤다가 손끝으로 건드렸지만, 공은 골라인을 넘어갔다. 
경기는 캐나다의 2-1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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