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3년 만에 정상 개최하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2’를 맞아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단일 최대 규모인 300부스로 이번 ‘지스타’에 참여하는 넥슨은 이정헌 대표가 직접 “전 스태프 안전 교육을 실시하라”고 한 만큼 꼼꼼하게 현장 준비에 힘썼다.
17일 올해 18회째를 맞이한 ‘지스타 2022’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제2전시장에서 오는 20일까지 4일 간 개최된다. 이번 ‘지스타 2022’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에 준하는 정상 규모로 개최한다. ‘지스타 2022’는 43개국, 987개사, 2947부스로 개최된다. 제한적으로 진행된 ‘지스타 2021’ 대비 2배 이상 확대됐다. 참관객 안전을 위해 축소 또는 취소된 부대 행사가 발생하며 ‘지스타 2019’의 3208부스 규모에 살짝 미치지 못했지만 코로나19 이후 활성화된 B2B 온라인 바이어 참가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참가사 수는 대폭 늘어났다.
역대 최대 관람객이 찾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지스타 주최 측은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지스타 2022’에 단일 최대 규모인 300부스로 참가하는 넥슨도 이정헌 대표가 직접 지시할 만큼 안전에 꼼꼼하게 신경 썼다. 넥슨의 B2C 시연존은 압도적인 크기의 중앙 LED를 중심으로 데칼코마니 형태로 제작됐으며, 2단까지 확장해 560여 대의 시연기기를 설치해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신작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개막식 후 VIP들과 함께 현장을 돌아본 이정헌 대표는 넥슨 또한 현장 교육을 철저하게 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정현 대표는 “부스 내 5m 간격으로 안전 요원을 배치했다. 별도 심폐소생술 가능 인력과 제세동기를 준비하는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정헌 대표는 ”CPR부터 안전 관련 교육을 굉장히 철저히 했다. 전 스태프들에게 응급처치 교육을 철저히 했다”며 “오랜만에 넥슨이 ‘지스타’에 출전했는데 대상까지 받아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지스타 2022’에 참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넥슨은 560여 대의 시연기기와 함께 관람객들이 신작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채비를 마쳤다. 넥슨은 올해 ‘지스타’ 현장에서 역대 처음으로 콘솔 시연을 선보인다.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하는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를 PS5와 PC로 선보이고,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데이브 더 다이버’는 닌텐도 스위치로 제공한다. 원작 고유의 생활 콘텐츠를 현대화해 제공하면서도 전투, 모험에 더욱 공을 들인 ‘마비노기 모바일’도 만나볼 수 있다. 내년 1월 12일 글로벌 프리시즌 오픈을 예고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PC와 모바일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