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뛰어 넘었다.
ESPN은 17일(이하 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최고 선수 톱 50를 선전했다.
대한민국의 '캡틴' 손흥민은 13위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유일한 아시아 선수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서는 37위였다.
ESPN은 "한국은 최근 많은 인재를 키웠지다. 하지만 슈퍼스타 손흥민은 여전히 조국의 희망을 어깨에 짊어지고 있다"며 "손흥민이 월드컵 개막을 남기고 안와골절로 수술대에 오른다는 소식에 많은 한국 팬들은 큰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이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 등 힘든 상대와 좋은 경기를 펼치기 위해선 손흥민이 반드시 최상의 상태로 돌아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1위는 프랑스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PSG), 2위는 프랑스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3위는 벨기에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4위는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PSG)가 차지했다. 호날두는 20위였다. /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