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 동반 이적설이 떠올랐다.
칼치오 메르카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을 영입하려 한다”며 “스카이스포츠 독일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이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영혼의 파트너'인 손흥민과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함께 뛴다.
특히 케인은 토트넘과 오는 2024년 여름까지 계약이 된 상태지만 아직 재계약에 대한 협상이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과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최다 합작골을 기록하고 있다. 팀 플레이를 바탕으로 둘의 활약은 토트넘의 핵심이다.
물론 실현 가능성이 높은 것은 아니다.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의 꼼수가 이어질 수 있다.
또 HITC는 독일 언론을 인용해서 "뮌헨은 케인뿐만 아니라 손흥민을 영입하고 싶어한다"라면서 "손흥민도 토트넘을 떠날 마음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노리는 것은 뮌헨만 있는 것이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면서 "토트넘은 어떻게든 손흥민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변수는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 재계약이다. 만약 콘테 감독이 남고 토트넘이 우승 경쟁자가 된다면 케인과 손흥민이 남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