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폭탄발언 2가 예고됐다.
영국 TV쇼 진행자 피어스 모건은 호날두와 인터뷰를 통해 논란을 크게 만들었다.
호날두의 첫 번째 인터뷰도 파문이 상당했다. 구단 및 관계자를 강하게 비난하는 내용이었다. 특히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불화를 인정하는 듯 "그가 나를 먼저 존경하지 않았기에 나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맨유를 이끈 랄프 랑닉 감독에게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경질하더니 디렉터인 랑닉을 데려왔다. 코치도 아닌 사람이 맨유를 이끄는게 맞는가. 난 랑닉 감독의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다"라고 무시했다.
설상가상 호날두는 웨인 루니를 비난했다. 그는 "지난 시즌부터 몇몇 사람이 내가 맨유에 있는 걸 원치 않는다"라며 폭로했다.
완전히 축구계를 흔들어 놓은 호날두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인터뷰 내용이 리오넬 메시(PSG)에 관련된 내용으로 알려졌다.
모건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많은 사람이 호날두가 인터뷰에서 메시 이야기를 했는지 물었다"면서 "아마 내일이면 엄청난 헤드라인을 장식할 것"이라고 메시 평가가 담겼음을 암시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