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동시에 유니폼을 바꾸는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영국 'HITC'는 1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을 동시에 영입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분데스리가의 1강 뮌헨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FC 바르셀로나에 내주고 사디오 마네를 영입했다. 단 마네와 별개로 추가 공격수 보강을 예고한 상황.
유력 후보로는 토트넘의 케인이 언급되고 있다. 실제로 케인의 계약은 2024년에 마무리된다. 다음 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계약 기간이 1년여만 남는 상황.
실제로 뮌헨의 고위층이 계속 케인을 언급하고 있다. 단 명가 완전 부활을 노리는 뮌헨 입장에서는 추가적인 보강을 노리는 상황.
HITC는 독일 언론을 인용해서 "뮌헨은 케인뿐만 아니라 손흥민을 영입하고 싶어한다"라면서 "손흥민도 토트넘을 떠날 마음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노리는 것은 뮌헨만 있는 것이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면서 "토트넘은 어떻게든 손흥민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변수는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 재계약이다. 만약 콘테 감독이 남고 토트넘이 우승 경쟁자가 된다면 케인과 손흥민이 남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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