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R 1위’ 틸리카이넨 감독 “공격에서 안정화가 됐다” [인천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11.16 18: 54

“작년과 비교하면 공격적인 부분에서 안정화가 됐다”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1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2-2023 V-리그’ 2라운드 현대캐피탈과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작년과 비교하면 공격적인 부분에서 안정화가 됐다”라고 1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2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이뤄낸 대한항공은 올 시즌에도 5승 1패 승점 15점을 기록하며 1라운드를 1위로 마쳤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공격 뿐만 아니라 다른 기술에서도 모두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개개인별로 이야기하기는 어렵지만 전반적으로 선수들이 성장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패했는데 물론 지는 것보다 이기는 것이 좋지만 패했을 때도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OSEN DB

대한항공은 지난 경기 우리카드전에서 세트스코어 2-3(20-25, 25-22, 23-25, 25-19, 15-17)으로 패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우리가 못한 부분도 있다. 상대팀에게 많은 득점을 헌납했다. 우리카드 선수들이 다들 불타올라서 잘했다. 우리카드의 홈경기였고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그래서 화력헤서 밀린 것 같다”라고 아쉬워했다.
2위 현대캐피탈을 만난 틸리카이넨 감독은 “오늘 코트에 들어갔을 때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 빨리 캐치를 해서 경기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서브 리시브를 잘 버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경기 포인트를 설명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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