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바이아웃이 빅클럽 이적 걸림돌? "금액 유동적으로 변해"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11.16 16: 57

"바이아웃 존재는 사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6일(한국시간) 김민재(26, 나폴리)에 대한 정보를 공개햇다.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서 세리에 A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올 시즌 팀이 펼친 경기서 1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뛰었다. 21경기 중 20경기에 나섰다. 

김민재는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하는 9월의 선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탈리아축구선수협회가 선정하는 10월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이탈리아 현지에서 맹활약을 인정받고 있다.
한 시즌만에 세리에 A를 완전 정복한 김민재는 여러 빅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다. 토트넘을 필두로 레알 마드리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거론되기도 했다.
특히 김민재의 계약 조건으로 2023년 7월 1일부터 15일까지 바이아웃이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그에 대한 관심은 더욱 불거진 상태다.
로마노는 "나폴리의 김민재 바이아웃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단 나폴리 구단측은 금액이 정해진 것이 아니라 구단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폴리 구단은 그런 상황에서도 바이아웃 제거를 위해서 김민재와 이적 협상을 노리고 있다. 바이아웃은 알려진대로 오는 2023년 7월 1일부터 15일까지만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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