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쓰는 손흥민, 강한 상대 막기에 역부족" CBS '부정적 평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11.16 16: 28

"마스크 쓰는 손흥민, 강한 상대 막기에 역부족". 
CBS 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뛸 것이다. 강한 상대들을 막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손흥민은 16일 카타르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 입국장에 들어섰다. 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26명의 태극전사 중에는 마지막으로 카타르에 도착한 것이다.

손흥민은 어두운색 코트를 입고 검은 뿔테 안경을 쓴 채 모습을 드러냈다. 아직 왼쪽 얼굴 부기가 다 빠지지 않은 모습이었다.
지난 2일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마르세유전 도중 눈 주위 뼈 4곳에 골절상을 당했다. 지난 4일 영국에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9일 손흥민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단 1% 가능성만 있다면 앞만 보며 달려가겠다”며 ‘마스크 투혼’을 예고했다. 파울루 벤투 한국 감독은 지난 12일 최종 명단 26명에 손흥민을 포함 시켰다.  
손흥민은 우선 토트넘 구단이 마련한 마스크를 착용할 예정이다. 물론 결정된 것은 없다. 현재 몸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당면 과제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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