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열리는 역대급 세팍타크로 월드컵, 대전에서 개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11.16 11: 21

 세계세팍타크로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세팍타크로협회 대전체육회가 주관하는 2022 ISTAF 세팍타크로 월드컵 in 대전이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에서 개최됐던 세팍타크로 국제대회 중 최대 규모로 2017년 이후 5년만에 개최되는 국제대회이자, 대전에서 단일 종목 국제대회 최대 규모로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
동 대회는 지난 7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포함하여, 종주국인 태국과 말레이시아뿐만 아니라 미국과 독일 등 총 13개국이 대륙별 추첨을 통해 참가한다. 세부 종목으로는 3인조 레구, 4인조 쿼드와 최근 국제연맹에서 새로이 신설된 남녀 혼성 쿼드경기까지 총 3가지 세부종목이 펼쳐지며, 예선 리그와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각각의 선수단 및 임원 300여명은 유성호텔을 베이스캠프로 사용할 예정이이다. 동 대회는 침체전 지역경제에 다양한 방면으로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대전광역시의 첨단 문화를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은 “먼저 대전에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과 각국 참가 세팍타크로 선수단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각국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력은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에서 5년만에 개최되는 국제대회인만큼 다양한 볼거리 또한 함께 준비했으니, 대전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대전·충청권의 최근 세계대학경기대회의 유치성공 축하와 더불어 스포츠로 발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합니다” 라고 전했다.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은 “전 세계 세팍타크로인의 축제인 세팍타크로 월드컵 개최를 축하드리며 대전을 방문해주신 모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세팍타크로는 한국인에게 익숙한 족구와 유사한 스포츠로, 날로 높아지는 인기와 함께 세계대회‧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며 국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고있는 종목이다. 이번 기회로 세팍타크로의 매력에 빠지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끝으로 대전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희망한다”며 인사의 말을 전했다.
개회식은 오는 25일 2시부터 진행되며 대전시립무용단, 대전시립연정국악원등의 공연과 오프닝세레머니로 막을 올리며 다양한 볼거리를 더한다.
한편 2022 ISTAF 세팍타크로 월드컵 IN 대전은 유투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될 예정이며 현장 방문을 통한 무료 경기 관람 또한 가능하다. / 10bird@osen.co.kr
[사진] 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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