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6억 원에 영입한 지운톨리 단장의 걸작".
투토 메르카토 웹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세리에A 전반기에 보여준 활약상을 기준으로 선수들에게 평점을 매겨 나열했다. 출전했던 리그 경기에서 받은 평점을 종합해 평균치를 계산하는 산출 방식을 사용했다. 리그 1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들만 해당된다.
나폴리의 괴물로 자리잡은 김민재가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김민재는 평점 6.5점이다.
김민재는 그동안 출전했던 경기서 꾸준히 안정적인 성과를 만들었다.
베로나전(6), AC 몬차전(7), 피오렌티나전(6), 레체전(6), 라치오전(7), AC 밀란전(7), 토리노전(7), 크레모네세전(5.5), 볼로냐전(6.5), 사수올로전(7), 아탈란타전(7), 엠폴리전(6.5), 우디네세전(6).
김민재는 2위에 오른 파비아노 파리시와 점수차라 1.8점이다. 또 유일한 중앙 수비수다.
그리고 김민재는 전체 평점에서 6위를 기록했다. 김민재 보다 높은 순위는 마티아 자카니,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굴리에모 비카리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빅터 오시멘 5명뿐이다.
올 시즌 세리에 A에 입성한 김민재는 별다른 적응 기간이 필요 없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을 비롯해 팀내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믿음을 받고 있다 .
투토 메르카토 웹은 "칼리두 쿨리발리를 대체하기 위해 영입된 김민재는 한국에서 붙여진 별명인 '괴물'이라는 별명을 확인시켜줬다. 피지컬이나 위치선정, 득점 능력까지 보유했다. 빅클럽들과의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튀르키예에서 1800만 유로(246억)에 영입한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단장의 걸작이다"라며 칭찬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