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재, 26번째 생일 축하해" 나폴리도, 동료도 한마음으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11.15 23: 11

'푸른 철기둥' 김민재(26, 나폴리)이 구단은 물론 동료들로부터 생일을 축하받았다. 
나폴리 구단은 15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늘 26살이 된 민재의 생일을 축하한다"면서 1996년 11월 15일생인 김민재의 생일을 기념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김민재는 지난 7월 나폴리에 합류했다. 칼리두 쿨리발리(31, 첼시) 대체자로 주목 받으며 큰 부담 속에 입단한 김민재지만 한 경기를 제외하고 전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할 만큼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나폴리는 세리에 A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어 33년 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다. 

[사진]나폴리 소셜네트워크

무엇보다 실력으로 전문가들과 팬들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고 있다. 적응기 없이 팀의 주전 자리를 차지한 것은 물론 세리에 A 9월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10월에는 이탈리아선수협회(AIC)로부터 10월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사진]김민재 소셜네트워크
동시에 상견례 자리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 노래와 춤을 선보일 정도로 특유의 친화력을 보였고 팀 동료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내 안지민 씨가 남편 김민재의 생일에 맞춰 준비한 케이크가 소셜미디어에 공개됐고 이어 주앙 제주스, 빅터 오시멘, 조반니 디 로젠조 등 핵심 동료들도 김민재에게 생일 축하인사를 건넸다. 
특히 제주스는 "축하해. 벽"이라고 말해 김민재의 활약을 인정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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