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축구팀과 농구팀이 새로운 전기차를 지급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축구팀과 농구팀 1군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은 독일 BMW로부터 새로운 100% 전기차를 받았다"면서 "구단은 전체 선수단이 완전한 전기차를 타도록 만들겠다고 확고한 약속을 했다"고 밝혔다.
레알 홈페이지에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비롯해 카림 벤제마, 루카 모드리치 등 선수들이 저마다 지급 받은 차량과 함께 포즈를 취한 사진들이 공개돼 있다.
레알 선수단이 받은 자동차는 iX 혹은 i4 모델이다. iX는 순수전기차다. iX 차체는 동급 최초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 구조에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고성능 열가소성 수지, 고강도 강철, 알루미늄 등으로 차체 쉘을 조합된 최첨단 설계를 자랑한다.
특히 차체의 사이드 프레임, 레인 채널, 루프 프레임, 카울 패널 및 리어 윈도우 프레임은 모두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으로 제작돼 ‘카본 케이지(Carbon Cage)’를 형성하는데, 이는 탑승공간의 안전을 극대화하는 핵심 요소인 동시에 차체 무게를 최적화하는데 기여했다.
4-도어 쿠페 모델인 i4는 M50엔진을 탑재한 순수전기 모델 최초로 역동적인 드라이빙의 즐거움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3시리즈 세단 대비 53mm 낮은 저중심화 설계를 기반으로 역동적인 주행감을 제공한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