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링 홀란(22, 맨체스터 시티)이 김민재 소속팀 나폴리에서 뛸 뻔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폴리 단장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는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홀란에 대해 "나폴리와 잘츠부크르 사이에 완전한 합의가 있었다. 2500만 유로를 지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나폴리는 지난 2020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홀란 영입에 추진했다. 당시 나폴리는 잘츠부르크와 25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에 사인한 상태였다. 당시 홀란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끌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이적설로 뜨거웠으나 결국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향했다.
이에 지운톨리 단장은 "홀란은 당시 도르트문트를 선호했다. 우리는 홀란과 함께 빅터 오시멘(24)을 살펴보고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오시멘을 데리고 왔다"면서 "후회하지 않는다. 우리에겐 똑같았다"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