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인삼공사가 GS칼텍스를 잡고 4위로 도약했다.
인삼공사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1라운드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20, 25-20) 셧아웃 승리를 따냈다. 승점 3점을 추가하며 3승 3패 승점 8점을 기록해 6위에서 4위로 도약하는데 성공했다.
엘리자벳이 26득점(공격성공률 58.97%)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고 부진하던 이소영도 13득점(공격성공률 54.17%)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팀 공격성공률이 58.97%를 기록할 정도로 팀 전반적으로 GS칼텍스의 빈틈을 잘 공략했다.
GS칼텍스는 충격적인 셧아웃 패배를 당하며 3연패에 빠졌다. 리그 순위도 인삼공사에 밀려 5위로 떨어졌다. 모마(14득점)와 유서연(12득점)이 26득점을 합작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인삼공사는 1세트 GS칼텍스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엘리자벳이 9득점(공격성공률 63.6%)를 몰아쳤다. GS칼텍스는 범실 7개를 기록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모마(4득점)와 유서연(4득점)은 도합 8득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GS칼텍스는 2세트에서도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했다. 세트 초반부터 점수차가 벌어지며 따라가기 버거운 상황이 됐다. 인삼공사는 엘리자벳(9득점)과 이소영(6득점)이 15득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GS칼텍스는 범실을 4개로 줄였지만 모마가 4득점(공격성공률 36.4%)으로 저조한 활약을 했다.
3세트도 인삼공사가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GS칼텍스는 초반부터 리드를 뺏기며 끌려가는 경기를 했다. 세트 중반부터는 GS칼텍스도 집중력 있는 공격으로 인삼공사를 압박했지만 결국 셧아웃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