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26)의 첫 월드컵 출전을 소속팀 나폴리가 축하했다.
나폴리는 15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태극기를 배경으로 서 있는 김민재의 모습을 담으며 "우리 민재가 처음 월드컵에 출전한다. 축하하고 행운을 빈다"고 썼다.
나폴리는 태극기와 네잎클로바 이모지를 덧붙여 한국 대표팀에도 행운을 빌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칼리두 쿨리발리(31, 첼시) 대체자로 나폴리에 합류했다. 김민재는 현지 전문가들의 기대 이상 활약을 펼쳤고 나폴리의 개막 15경기 무패 및 최근 11연승 행진에 기여했다.
나폴리는 핵심이 된 김민재의 활약 속에 세리에 A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것은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지었다.
한편 김민재는 4년 전인 2018 러시아 월드컵 때는 정강이뼈 골절로 대회 출전이 무산됐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