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가 청년 마케터 루키즈 7기 수료식과 워크숍을 지난 11일부터 경기 가평군에서 1박 2일간 개최했다.
총 24명으로 구성된 루키즈 7기는 프런트팀과 기자단으로 나뉘어 활동했다. 이날 루키즈 7기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성남 단장에게 수료증을 수여받고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런트 팀은 올 시즌 부천의 홈경기 이벤트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루키즈 기획 홈경기 ‘싹쓸이 데 이즈’ 이벤트 등을 기획해 부천이 ‘팬서비스 맛집’으로 거듭나는데 일조했다.
기자단은 구단의 소식을 각자만의 창의적인 방식으로 전했다. 영상팀은 홈경기 스케치를 담은 ‘매치로그’와 콘텐츠에 트렌드를 적용한 패러디 영상을 제작했고, 취재팀은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홈경기 리뷰기사와 유소년 경기 취재, 그리고 기획 인터뷰 ‘부천에서 美치고 싶은 남자들’을 연재하면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구단의 소식을 전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하나원큐 여자농구단 김기림 사무국장이 참석해 ‘프로스포츠 산업의 이해’에 대한 강연을 펼쳤고 이어 부천FC사회적협동조합 유하람 대리가 ‘트랜스 미디어 환경에서의 기업 홍보 콘텐츠’의 주제로 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루키즈 7기 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김민우씨는 “올 시즌 루키즈 활동 덕분에 많은 경험을 얻었고 더 많이 배워 성장하고 싶다는 열정을 갖게 된 시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부천FC1995 김성남 단장은 “스포츠 산업에 관심이 깊은 청년들과 교류하고 협력하며 부천의 청년 거버넌스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지속적인 루키즈 활동을 통해 청년 스포츠 마케팅 인재 발굴 및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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