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빌, 또 아스날 저격..."아스날? 어차피 우승은 맨시티라니까"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2.11.15 04: 41

게리 네빌(47)이 다시 한번 아스날은 우승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네빌은 아스날이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팀이지만, 결국 맨체스터 시티가 손쉽게 우승할 것이라고 말한다"고 보도했다.
아스날은 지금까지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아스날(승점 37)은 리그 14경기에서 12승 1무 1패를 거두며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다. 2위 맨시티(승점 32)와 승점 차는 5점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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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아스날은 프리미어리그 첫 14경기에서 12승을 거둔 8번째 팀이 됐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앞선 7팀은 모두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현재 아스날이 얼마나 유리한 고지를 점했는지 보여주는 데이터다.
하지만 네빌은 여전히 맨시티가 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것도 압도적으로 말이다. 그는 "아스날은 수준급이지만, 맨시티가 쉽게 우승할 것이다. 나는 지난주에 맨시티가 승점 15점 차이로 우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도 그렇게 예측한다"고 말했다.
네빌은 "아스날은 정신력, 단결력, 훌륭한 축구를 가지고 있다. 그들은 현재 모든 부분에서 환상적"이라면서도 "아스날이 우승할 것 같지는 않다. 그들이 4위 안에는 들겠지만, 2월과 3월에 흥미로운 경기가 있을 것이다. 난 아직도 그들이 스스로를 증명해야 하는 부분이 남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네빌이 아스날을 의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앞서서도 "지난 몇 년간 아스날이 보여준 유일한 것은 그들이 시즌 막판에 무너진다는 것", '나는 아스날이 무너지지 않는 것을 볼 때까지 계속 우승을 의심할 것", "토트넘, 첼시, 맨유, 맨시티, 리버풀을 보면 아스날이 4위 안에 드는 것은 여전히 쉽지 않다" 등의 발언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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