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GK 줄부상 + 귀화 무산...'벤투호 맞상대' 가나, WC 최종 26인 공개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11.14 21: 28

가나가 월드컵에 나설 26인의 최종 명단을 공개했다.
가나축구협회는 14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 26인을 공식 발표했다.
오토 아도 감독이 이끄는 가나 축구대표팀은 한국, 포르투갈, 우루과이와 함께 2022 카타르월드컵 H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파울리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28일 오후 10시에 가나와 격돌한다. 양강(포르투갈-우루과이)에 밀리는 양 팀 입장에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되는 맞대결.
가나 대표팀은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이중국적을 가진 선수들을 귀화시켰다. 당초 예상됐던 에디 은케티아(아스날), 제레미 프림퐁-칼럼 허더슨 오도이(레버쿠젠)은 합류하지 않았다.
그래도 이냐키 윌리엄스(아틀렉틱 빌바오)나 타릭 램프티(브라이튼), 모하메드 살리수(사우샘프턴) 같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주전급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아프리카 예선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토마스 파티(아스날)와 앙드레 아예우(알사드) 등도 건재한다.
단 골키퍼에서는 주전 선수들이 연달아 이탈했다.  조조 월라콧(찰턴 애슬레틱)과 리차드 오포리(올랜도 파이리츠)가 빠지거 서드 골키퍼였던 딘라드 이브라힘(아산테 코토코)만 남았다.
가나 축구 협회는 빈 자리를 대신해서 마나프 누루딘(외펜)과 로렌스 아티 지지(세인트갈렌)를 선발했다. 두 선수는 모두 최근 가나 축구 대표팀의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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