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카잔의 기적'은 역사가 기억할 승리".
도하뉴스는 14일(이하한국시간) 슈퍼스타 손흥민이 파울루 벤투 감독이 호명한 최종 26인 중 1명이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서 안와골절을 당해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 했다.
그러나 빠른 수술을 통해 회복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고, 결국 카타르로 가게 됐다.
도하뉴스는 "손흥민은 자신이 피치에서 충분히 싸울 만하다는 소식을 전했다. 26인의 한국 스쿼드를 이끌 것이다. 손흥민은 필요할 시 마스크를 착용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또 도하뉴스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카잔의 기적'에 대해 설명했다.
이 매체는 "아시아의 거인은 10회 연속으로 월드컵에 출전한다. 팬들은 2018년 월드컵에서 챔피언 독일을 2-0으로 꺾은 것과 같은 놀라움을 기다린다. 한국은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카잔의 기적(the miracle on Kazan)'으로 알려진 경기는 역사가 기억할 승리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은 오는 24일 우루과이를 상대로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엔 가나와 포르투갈을 연달아 상대한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