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까치둥지’ 일일체험으로 지역상권 활성화 동참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11.14 12: 18

성남FC 선수들이 지난 8일 성남FC의 지역상권 상생 프로젝트 ‘까치둥지’ 일일체험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김민혁(MF), 조성욱, 강의빈, 조상준 구단 선수 4명이 2명씩 짝지어 성남FC 까치둥지 가맹 업소인 카페 데이오프와 피트니스센터 팀제이맥스 성남 신흥점을 방문했다.
까치둥지는 성남FC의 지역상권 상생 프로젝트로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기간 움츠러든 성남 관내 상권이 활기를 되찾고 구단과 상생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됐다. 이번 행사에는 선수들이 직접 나서 까치둥지 업소를 홍보, 선수단과 팬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민혁(MF), 조성욱은 데이오프에서 팬들에게 커피를 직접 내려주고 소통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고 강의빈, 조상준은 팀제이맥스에서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헬스와 필라테스를 체험하고 운동법을 배우며 활기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민혁(MF), 조성욱은 “비시즌에 팬들과 만나게 되어 뜻깊다. 둘 다 카페 아르바이트는 처음인데 사실 좀 어려웠다. (웃음) 찾아와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즐겁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다. 다음에도 꼭 불러주시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성남FC는 이번 행사 외에도 까치둥지 가맹점에게 홈 경기장에 판매 부스 제공 및 픽업 서비스를 마련, 전광판 내 구단에서 제작 지원한 홍보영상을 송출하는 등 지역 업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성남FC 까치둥지 담당자는 ”운영 두 해째를 맞이하는 내년에는 신규 가입 까치둥지 업소와 함께 단체 응원 프로그램 등 가맹점과 구단, 팬 모두에 도움 되는 신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10bird@osen.co.kr
[사진] 성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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