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나폴리)와 손흥민(토트넘)이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높은 평가를 받았다.
ESPN은 14일(이하 한국시간)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지켜봐야 할 10명의 아시아 선수를 선정해 소개했다. 한국에서는 김민재와 손흥민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특히 ESPN은 김민재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이 매체는 "나폴리는 그동안 팀의 핵심 수비수이자 세리에 A 최고 수비수였던 칼리두 쿨리발리가 이적했지만 공백을 느끼지 않고 있다. 김민재 때문"이라면서 "김민재는 4년전 월드컵에 부상으로 나서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큰 활약을 펼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ESPN은 "190cm의 키에 인상적인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는 김민재는 호날두와 수아레스 같은 선수들과의 일대일 상황에서 자신의 능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SPN은 에이스 손흥민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이 매체는 "최근 5년 동안 아시아에서 손흥민 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은 설명이 필요없는 월드클래스"라고 덧붙였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