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보낸' 황선홍호, 이영준 대체 발탁 'UAE로 출국'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11.13 20: 46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파리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한다. 
황선홍호는 13일 밤 UAE로 출국해 UAE 두바이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UAE와 두 차례 친선경기를 갖는다. 한국시간으로 1차전은 18일 오전 1시, 2차전은 20일 오후 11시 30분에 펼쳐진다.
올림픽대표팀은 지난 9월 18일 처음 소집됐고 26일 화성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친선경기를 치러 1-1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사진]이영준 /대한축구협회 제공

황선홍호는 내년 1월 열리는 올림픽 아시아 1차 예선을 통과하면, 2024년 상반기에 열리는 최종예선에 참가하게 된다. 
한국과 UAE의 올림픽대표팀(U-23 대표팀 포함) 역대전적은 7전 5승 1무 1패로 우리가 앞서있다. 지난 2019년 김학범 감독 시절 두바이 친선대회에서 1-1로 비긴 것이 마지막이다. 
한편 황선홍호는 이번 UAE 원정에 참가할 올림픽대표팀 25명 선수 중 오현규(수원 삼성)를 대신해 이영준(수원FC)을 대체 발탁했다.
오현규는 지난 12일 발표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명단 26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오현규를 예비선수로 발탁해 카타르 도하까지 함께 동행하기로 했다. 벤투 감독은 추후 해당 경쟁 포지션에 부상이나 이탈자가 생길 시 합류할 수있다고 밝혔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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