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이 만원 관중 앞에서 3연승을 달렸다.
흥국생명은 13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1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2(25-12, 25-18, 23-25, 16-25, 15-9)으로 이겼다.
아포짓 옐레나가 29득점 , 아웃사이드 히터 김연경이 19득점, 아웃사이드 히터 김미연이 16득점, 미들 블로커 이주아가 13득점 활약을 펼쳤다. 초반에는 이주아의 속공 가담이 돋보였다. 다음은 경기 후 이주아의 일문일답.
- 5세트 접전
오늘 약속한게 있는데 조금씩 틀려서 어수선했다. 5세트부터는 약속한거 잡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 흥국생명 경계를 한다. 어떤 부분에서 경기가 잘 되나.
작년보다 연결이나 서브 리시브에서 좀더 좋아진 듯하다. 그리고 내가 블로킹도 지난해보다 좋아졌다.
- 만원 관중 어땠나.
아직 많이 떨리는 듯하다. 관중 많이 있으니 재밌지만 아직 떨린다.
- 감독님이 속공을 강조한다.
모든 면에서 많은 것을 얘기하신다.
- 국가대표 경험이 있는데 배운점은.
일단 높은 선수들인데 공을 빨리 때리거나 밀어치는 부분에서 보고 배웠다.
- 국가대표 때 젊은 센터끼리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했다.
‘우리끼리 힘내자’고 했다. (박) 정아 언니가 ‘우리밖에 없다’고 했다. ‘뭉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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