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시오 포체티노(50) 전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이 토트넘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포체티노는 지난 2014년 5월부터 2019년 11월 경질될 때까지 토트넘에서 5년 이상을 보냈다. 포체티노는 토트넘에서 우승컵을 들지 못했다. 하지만 리그 준우승,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리그컵 준우승으로 트로피에 가장 근접했다.
13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에스파냐'에 따르면 포체티노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렐레보'와 인터뷰에서 토트넘에서 보낸 5년에 대해 "그것은 꿈의 프로젝트 건설이었다. 게다가 우리는 성장하길 원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 뛰었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하기를 원하는 클럽의 적합한 시기에 도달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우리는 시기나 프로젝트에 있어서 일치했기 때문에 마치 우리가 서로에게 잘 어울리는 것처럼 잘 소통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거의 우승할 뻔 했다"면서 "그것은 항상 우리에게 아주 특별한 것으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벅찬 감정을 보였다.
또 그는 "해리 케인, 라이언 메이슨 등은 우리가 어떤 철학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는지 뿐만 아니라 우리가 인간으로서 어떤 존재인지를 아주 잘 이해했다"면서 "우리가 함께 일을 시작했을 때 그들은 훌륭한 재능이 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곧바로 우리의 의도를 알아채고 우리와 함께 끝까지 싸웠다"고 강조했다.
포체티노는 토트넘에서 경질된 후 야인으로 지내다 지난 2021년 1월 PSG 지휘봉을 잡았다. 리그1 우승 함께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3개의 우승컵을 수집했다. 하지만 PSG 구단의 염원이었던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지 못하면서 경질됐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