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포털 사이트가 아시아 축구를 대표하는 국가로 일본을 선정했다.
중국 포털사이트 소후닷컴은 13일 일본 축구대표팀의 훈련 장면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카타르 현지에 입성한 일본 대표팀의 사진을 게재하며 소개했다.
2002 한일월드컵서 한국과 일본의 월드컵 자동 진출로 월드컵 출전 기회를 가졌던 중국은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 진출에는 실패했다.
중국은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서 B조 5위를 기록했다. 1승 3무 6패 승점 6점으로 베트남(승점 4점)과 최하위 싸움을 펼쳤다.
월드컵 진출 꿈을 가졌던 중국은 이례적으로 적극적으로 귀화선수들을 합류 시켰다. 중국 슈퍼리그서 압도적인 연봉을 받으며 활약했던 선수들을 귀화 시켰지만 결과는 최악이었다. 특히 B조 예선서 베트남에 패하기도 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소후닷컴은 일본에 더욱 집중하는 모습이다. 소후닷컴은 메인 페이지에 일본 페이지를 따로 준비했다. 한국의 명단 발표 행사 사진도 게재했지만 일본을 더욱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소후닷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