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맹활약' 나폴리, 마라도나 시절 넘고 '연승 대기록'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11.13 11: 20

역대급 승리를 거두고 있는 나폴리가 마라도나 시절을 뛰어 넘었다. 
SSC 나폴리는 1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5라운드에서 우디네세를 3-2로 어렵게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나폴리는 리그 11연승을 달리며 13승 2무, 승점 41점으로 단독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 시즌 김민재는 나폴리의 상승세와 함께 하고 있다. 나폴리가 펼친 21경기 중 20경기에 나섰다. 모두 선발 출전이었고 풀타임을 소화했다. 특히 지난 9월 스페치아 칼초전 이후로는 14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이었다. 부담스러운 상황을 승리로 마무리 했지만 김민재가 얼마나 힘든 시즌을 보내는지 증명된 경기였다. 
옵타파올로에 따르면 나폴리는 세리에A 기준으로 11연승을 기록 중이다. 이는 구단 역사상 최초 기록이다.
또 나폴리는 세리에A 초반 15경기에서 13승을 거뒀다. 유벤투스에 이은 세리에 A내 두 번째 기록이다. 현재와 같은 기록은 마라도나가 뛰던 시절에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 
특히 나폴리의 현재 기록은 인터 밀란과 AC 밀란도 오르지 못한 대기록이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