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경기 뛰는 것 보다 더 긴장".
일본 축구 레전드 혼다 게이스케가 2022 카타르 월드컵 해설자로 나선다.
스포니치는 12일 "혼다가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일주일 남기고 해설자로 나선다고 직접 밝혔다. 그는 일본 대표팀의 조별리그 3경기와 준결승 그리고 결승전을 현지에서 중계한다"고 보도했다.
혼다는 일본 대표팀 소속으로 98경기에 나서 37골을 기록중이다. 또 월드컵에서는 4골-3도움을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 월드컵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혼다는 "월드컵을 생각하면 항상 긴장된다. 경기에 나서는 것 보다 더 긴장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구 선수 출신의 해설자는 국내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안정환, 조원희, 이승우 등이 해설로 나설 예정이다. / 10bird@osen.co.kr